Saving Rates in Korea (Written in Korean)

본 논문은 우리나라 저축률의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본 논문은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에 바탕을 두고 거시시계열자료와 미시횡단면자료를 모두 분석함으로써 개별경제주체의 저축행위와 경제전체의 저축간의 일관된 관계를 밝히려고 하였다. 표준적인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에 의하면, 저축은 소득의 일시적 변동으로 부터 소비를 독립시키려는 개별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의 결과이다. 따라서 개별소비자의 저축은 단기적으로는 소득이 일시적으로 높은 해(年)에, 그리고 보다 장기적으로는 일생동안 가장 높은 수준의 소득을...

Full description

Bibliographic Details
Main Authors: 홍, 기석, 김, 준경
Format: Article
Language:English
Published: Korea Development Institute 1997-12-01
Series: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Online Access:https://doi.org/10.23895/kdijep.1997.19.4.3
id doaj-561995c895ec422d9a28e4e84350d40a
record_format Article
spelling doaj-561995c895ec422d9a28e4e84350d40a2020-11-25T00:45:58ZengKorea Development Institute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2586-29952586-41301997-12-0119434610.23895/kdijep.1997.19.4.3Saving Rates in Korea (Written in Korean)홍, 기석김, 준경본 논문은 우리나라 저축률의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본 논문은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에 바탕을 두고 거시시계열자료와 미시횡단면자료를 모두 분석함으로써 개별경제주체의 저축행위와 경제전체의 저축간의 일관된 관계를 밝히려고 하였다. 표준적인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에 의하면, 저축은 소득의 일시적 변동으로 부터 소비를 독립시키려는 개별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의 결과이다. 따라서 개별소비자의 저축은 단기적으로는 소득이 일시적으로 높은 해(年)에, 그리고 보다 장기적으로는 일생동안 가장 높은 수준의 소득을 벌게 되는 장년기간중에 가장 크게 된다. 본 논문의 실증결과는 이러한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의 예측이 실제자료와 대체로 일치함을 보여준다. 거시자료 분석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저축률의 연간변동은 소득성장률과 인구연령구조의 변동에 의해서 잘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미시자료 분석결과를 보더라도 소득이 일시적으로 높은 가계나 경제활동연령인구의 비중이 높은 가계일수록 더 많은 저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은 우리나라 저축률의 결정을 설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본 논문은 또한 소득성장률이나 연령구조 외에 이자율, 유동성제약, 그리고 예비적 저축동기 등이 저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실증결과에 의하면 실질이자율은 저축률을 다소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기타 요인들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https://doi.org/10.23895/kdijep.1997.19.4.3
collection DOAJ
language English
format Article
sources DOAJ
author 홍, 기석
김, 준경
spellingShingle 홍, 기석
김, 준경
Saving Rates in Korea (Written in Korean)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author_facet 홍, 기석
김, 준경
author_sort 홍, 기석
title Saving Rates in Korea (Written in Korean)
title_short Saving Rates in Korea (Written in Korean)
title_full Saving Rates in Korea (Written in Korean)
title_fullStr Saving Rates in Korea (Written in Korean)
title_full_unstemmed Saving Rates in Korea (Written in Korean)
title_sort saving rates in korea (written in korean)
publisher Korea Development Institute
series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issn 2586-2995
2586-4130
publishDate 1997-12-01
description 본 논문은 우리나라 저축률의 결정요인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본 논문은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에 바탕을 두고 거시시계열자료와 미시횡단면자료를 모두 분석함으로써 개별경제주체의 저축행위와 경제전체의 저축간의 일관된 관계를 밝히려고 하였다. 표준적인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에 의하면, 저축은 소득의 일시적 변동으로 부터 소비를 독립시키려는 개별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의 결과이다. 따라서 개별소비자의 저축은 단기적으로는 소득이 일시적으로 높은 해(年)에, 그리고 보다 장기적으로는 일생동안 가장 높은 수준의 소득을 벌게 되는 장년기간중에 가장 크게 된다. 본 논문의 실증결과는 이러한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의 예측이 실제자료와 대체로 일치함을 보여준다. 거시자료 분석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저축률의 연간변동은 소득성장률과 인구연령구조의 변동에 의해서 잘 설명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미시자료 분석결과를 보더라도 소득이 일시적으로 높은 가계나 경제활동연령인구의 비중이 높은 가계일수록 더 많은 저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생애주기가설/항상소득가설은 우리나라 저축률의 결정을 설명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판단된다. 본 논문은 또한 소득성장률이나 연령구조 외에 이자율, 유동성제약, 그리고 예비적 저축동기 등이 저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실증결과에 의하면 실질이자율은 저축률을 다소 증대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기타 요인들의 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url https://doi.org/10.23895/kdijep.1997.19.4.3
work_keys_str_mv AT honggiseog savingratesinkoreawritteninkorean
AT gimjungyeong savingratesinkoreawritteninkorean
_version_ 1725267743579570176